[기고] 따뜻하고 나른한 봄철 교통사고 예방방법
[기고] 따뜻하고 나른한 봄철 교통사고 예방방법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 승인 2019.03.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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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3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봄의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춘곤증일 것이다.

춘곤증은 과학적으로 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몸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로 볼 수 있다.

운전 중 춘곤증 증세가 나타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교통관리공단 통계 수치에 따르면 3-5월에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며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약23%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그만큼 봄철에는 졸음운전 사고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포근한 봄 날씨에 졸음운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큰 사고를 예방하는 6가지 방법을 필자는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 수면을 충분히 취한 뒤 운전을 하여야 한다.

둘째 : 장거리 운전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셋째 :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넷째 :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졸음 쉼터를 활용하도록 한다.

다섯째 :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이 적용된 차량에서는 경보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주어야 한다.

여섯째 : 졸음방지 패치, 껌, 오일 등 졸음 방지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6가지 방법만 제대로 준수한다면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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