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양돈농가 보호책 서둘러야”
“축산·양돈농가 보호책 서둘러야”
도의회 김문규 의장·이창배·서중철·오세옥 의원 한 목소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8.05.1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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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문규 도의장, 이창배 의원, 서중철 의원, 오세옥 의원.
김문규 도의장 “양계·축산농가보호에 만전”
이창배 의원 “서해유류피해민 일거리 창출을”
서중철 의원 “행복도시 지역균형화 꾀해야”
오세옥 의원 “한우 양돈농가 보호, AI대책을”

충남도의회는 13일부터 8일간 임시회를 열고 첫날인 13일 2007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9명을 선임했다.
이날 김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일 보령시 죽도에서 갑자기 일어난 높은 파고에 의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와 애도에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지난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결과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축산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대책과 예찰활동에도 불구하고 AI전염병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완전히 소멸 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말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양계 및 축산농가 보호에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분발언에 나선 이창배의원(서산1·한나라)은 “서해안 유류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민들에게 팔봉산 일요장터 개장 등 대체 일거리를 창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해안 유류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팔봉산 인근 4개면 주변 8개 읍·면 어민들에게 팔 봉산 일요장터 개장 등 대체 일거리 창출을 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촉구했으나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면서 추경에 최소한의 용역비라도 편성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서중철 의원(비례·민주)은 도청신도시 개발에 따른 홍성 및 예산군 구도심 공동화 우려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도청신도시로 이전되기 까지는 지난 1991년 11월 15일 제 59회 임시회의 도정질문에서 도청이전 문제를 최초에 거론했던 한 사람으로서 도청이전은 가장 큰 도의 정책 중 역점시책사업인 것은 틀림없지만, 도청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홍성과 예산의 구도심의 공동화에 큰 우려를 하고 있다”며 “각 기관 이전을 반경 10km 이내로 분산 배치해 지역 균형 발전과 예산과 홍성의 구도심과 연계하여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176개 각급 기관 단체를 분산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오세옥 의원(서천2·선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대해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국민들의 대다수는 쇠고기 수입시 광우병으로 인한 위험에 대해 불안한 마음과 미국과의 협상내용도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재협상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 “한우 생산농가의 붕괴와 양돈농가의 도산까지 우려되며 협상발표 후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재 협상 요구하는 각종 집회가 열리는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류인플엔자 피해 예방대책 홍보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 의식변화에 노력하고 기 발생 및 취약지역과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 관리는 물론 피해농가 보상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도에서는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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