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좋은 일터' 조성사업 본격 가동
대전시, '좋은 일터' 조성사업 본격 가동
33개 신청기업 중 최종 15개 기업 선정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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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의 참여기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총 33개 기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고, 평가위원회심사를 거쳐 25일 15개의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대전형 8개 핵심과제인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노사관계 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다음 달 8일까지 협의해 시민에게 발표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규모별로 300인 이상이 6개 기업, 100인 이상이 5개 기업, 50인 이상이 4개 기업으로 조사됐으며, 선정기업에는 초기사업비로 기업당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 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기업별 최고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오규환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4.4시간 근로시간단축, 584명 신규채용, 정규직전환 133명, 일터개선 150여 건의 좋은 성과를 낸 사업”이라며 “기업의 노사가 협력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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