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7.7%… 2주째 소폭 상승
문 대통령 지지율 47.7%… 2주째 소폭 상승
박영선·황교안 진실공방 등에 반등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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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2%로, 긍정평가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6.1%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호남, 40대, 20대, 노동직,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주 후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 덕분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내린 37.2%, 한국당이 1.2%포인트 하락한 30.1%, 정의당이 0.4%포인트 오른 8.0%, 바른미래당이 0.8%포인트 오른 5.9%, 민주평화당이 0.1%포인트 내린 2.5%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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