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창현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방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방창현 교수가 문어 빨판의 독특한 3차원 구조를 밝히고, 이를 모사해 화학접착제 없이 탈부착이 가능한 고점착 패치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방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습한 환경 및 피부 표면에서 끈적이는 화학접착제 없이 반복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고점착 패치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청정 전자 소재 산업과 의료용 패치, 진단 치료용 착용형 기기, 장기 조직 봉합 및 치료용 패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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