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대전시향 맞손 ‘인아웃 콘서트’
대전예당-대전시향 맞손 ‘인아웃 콘서트’
금난새 지휘로 23-24일 예당과 원도심서 교차 연주

플룻 최나경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바리톤 정경 출연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9.04.1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손잡고 원도심 활성화와 공연예술 대중화를 위하여 찾아가는 공연 ‘인아웃 콘서트’를 23일부터 선보인다.

‘인아웃 콘서트’는 서구에 집중된 문화쏠림현상을 극복하고, 대전시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직접 지역 내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인아웃 콘서트’는 하나의 공연을 이틀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대전 원도심 내 공연장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 4월, 6월, 11월 등 총 6회 공연이 이루어진다.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를 맡는다. 클래식 전도사로 유명한 금난새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4월의 ‘인아웃 콘서트’에서는 전세계를 누비며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국립극장에서 데뷔한 양송미, 고전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는 바리톤 정경이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사라사테의 ‘집시의 선율, 작품번호 20’을 선보일 예정이며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오페라 카르멘 중‘하바네라’, ‘집시의 노래’를 바리톤 정경은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를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콘서트는 오는 2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아웃 콘서트는 다음날 24일에는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전석무료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