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한 방법 제시
[기고]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한 방법 제시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 승인 2019.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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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문턱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됐다. 인근 들녘이나 밭에서는 현재 농사일이 한창이다.

대부분 농촌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자녀들을 타지에 보내고 농사일을 하며 새벽에 밭에 나가 땅거미 질 무렵 집에 들어오다 보니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해미파출소 관할의 경우 마을별로 지속적인 문안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노인 혼자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대상 중점적으로 방범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경찰 혼자서만 범죄를 예방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상호 신뢰가 조성 되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자위방범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 하다. 특히 안전한 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절도 예방법이 있다.

첫째, 평소 집을 비우고 농사일이나 외출을 할 때는 출입문 및 잠금장치등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둘째, 장기 출타할 때에는 꼭 이웃집이나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알려주어 관심을 갖게 한다.
셋째, 평소 볼 수 없었던 수상한 차량이나 외부인을 보면 차량 특징 및 인상착의 등을 메모해 두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해두면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각종 사건 발생 시 경찰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3가지 내용만 제대로 숙지하고 이행 한다면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범의 표적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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