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논산지사, 탑정저수지 물공급 시작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탑정저수지 물공급 시작
17일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9.04.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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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지사장 임재율)는 17일(수) 탑정저수지에서 올 한해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통수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직원 및 유관기관,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 한해 효율적인 물 관리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우순풍조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하였다.

또한, 그 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이바지 한 논산시청 희망건설과 최제용 주무관에게 공사 김인식 사장을 대신하여 임재율 지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통수식에 참석한 한 농민은“탑정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하천수 유지 및 시민들의 쉴 공간 제공 등 여러 다양한 역할을 하는 저수지로서 지사에서 수질 및 용수관리에 힘쓰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피력하였다.

임재율 지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6개월동안 2,158km에 이르는 용∙배수로를 통하여 11,650여ha의 농경지에 청정용수를 적기∙적소에 차질 없이 공급하고 여건상 저지대인 농경지를 적절하게 배수 처리하여 안전영농 달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하였다.

탑정저수지는 1700년대 정조대왕때 축조된 마구평저수지를 1944년 8월에 준공한 저수지로서 후삼국시대 왕건이 이곳에 어린사를 세우면서 석탑을 건조한 바, 이 석탑에서 ‘탑정리’라는 마을이름과 더불어 ‘탑정저수지’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총저수량은 2013년 12월 둑높이기 준공으로 3,498만톤이며 수혜면적은 5,713ha 유역면적은 21,880ha, 만수면적은 662ha로 충남관내에서는 예산의 예당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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