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축질병 예방 두 팔 걷어
태안, 가축질병 예방 두 팔 걷어
군 농기센터, 농장소독·사양관리 실시… 질병발생 최소화 주력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8.05.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태안군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미국산 광우병 불안과 AI의 전국적 확산으로 먹을거리 안전성 대책 확보가 최대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가축방역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농기센터가 추진하는 예방 사업은 ▲가축질병예방생력화 시범사업 ▲가축방역시범농장육성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농기센터는 이들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농장소독과 사양관리를 실시해 소모성질병을 줄이고 농장 내 소독방법을 개선해 질병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농장입구 차단방역시설과 농장 내부 안개분무시설로 질병을 미리 차단하고 자동감지 소독으로 방역관리에 필요한 노동력을 8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가축을 관찰해 질병 발견 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농기센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밀집 농장을 대상으로 방제지도를 실시 중이며 특히 중소 규모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농장을 수시로 방문함은 물론 전화나 문자메시지 발송, 리플릿 배부를 통해 다각도로 철저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