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준비 본격 행보
2007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준비 본격 행보
조직위원회 실무회의… 경기장 개보수·자원봉사 운영 등 논의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2.0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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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천안시청 상황실에서 조직위원회 및 개최 도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장 개보수,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를 했다.
천안시가 오는 8월 18일~9월 9일까지 열리는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시, 창원시, 광양시 등과 함께 개최도시로 선정된 시는 3명으로 준비팀을 구성하고 천안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천안축구센터를 비롯한 6면의 연습구장 확보와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을 선수단 숙소로, 심판진 숙소는 시내권 호텔 2곳을 잠정 확정한 바 있다.
또 FIFA에서 요구하고 있는 규정에 맞도록 종합운동장의 라커룸과 도핑실, 심판실, 화장실 등의 경기장 시설의 보수는 2월 말까지 마무리하게 되며 선수단 숙소 등에 대한 개보수 작업과 종합운동장 전광판 교체 작업도 본격화한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에 대한 안전, 위생, 손님맞이, 인력운영, 장비 및 물품지원, 교통, 경기운영지원, 자원봉사 운영 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준비계획을 3월 중에 확정하고 시가지 환경정비를 위한 꽃길 조성, 차선도색, 도로포장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청소년월드컵 개최 분위기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7년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직위원회 및 개최 도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장 개보수,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를 했다.
FIFA U-17 Word Cup은 월드컵 U-20 청소년월드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가 주관하는 4대 축구대회 중 하나로 대륙별 예선을 거친 24개국의 미래 축구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지구촌 축구대제전이라 할 수 있다.
1985년 중국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 열리는 대회는 12회째로 지난 2002년 월드컵대회 이후 개최되는 공식적인 세계축구대회다.
앞으로 3월초 FIFA 대표단이 개최도시 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5월 20일 서울에서 대진 추첨을 통해 개최도시별 경기일정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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