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수소전기차 155대 추가 보급
대전시, 친환경 수소전기차 155대 추가 보급
내달 17일까지 신청 접수… 1대당 3550만원 보조금 지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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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추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전기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수소전기차는 연초 65대에 이은 추가 155대로, 1대당 35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29일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당 수소전기차 한 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다음 달 2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추가 보급하는 155대를 연말까지 전부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학하 수소충전소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동구 대성동 중도가스 충전소 부지에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도 7월 말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통해 대전의 대기환경 개선과 수소산업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써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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