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5일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대전시, 내달 5일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시청 남문광장, 보라매공원 일원서… 다양한 체험부스 마련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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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서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드론·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 무대·거리공연,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벼룩시장, 체험부스 등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주목을 단숨에 받을 소방차, 경찰싸이카, 배틀킹 로봇 등이 등장하는 거리페레이드는 깜짝 퍼포먼스로 이 행사의 문을 연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 대전명소 인증샷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했다.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의 맛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또 거리공연 중 움직이는 로봇 6대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탑승할 기회를 주고, 서구에서 운영하는 120개 팀의 벼룩시장, 살아있는 파충류 체험, 밸리댄스, 32사단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시범, 어린이 합창 등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행사에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행사장에 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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