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 솔직하면 안 돼?- 도나 W. 언하트 글/ 안드레아 카스텔라니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프랭크는 언제나 친구들과 어른들에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다. 프랭크는 정직한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사람들은 너무 솔직한 프랭크 때문에 화가 나고 프랭크를 멀리하려고 한다. 할아버지를 찾아간 프랭크는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남을 배려하며 솔직히 말하는 법을 배운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고 예절을 지켜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어디 갔을까, 쓰레기- 이욱재 글/ 이욱재 그림/ 노란돼지
계곡으로 물놀이를 간 산이는 물속에 있던 깨진 유리병에 발을 베고, 발이 낫자마자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함께 계곡의 쓰레기를 치운다. 버려진 캔 안에 있던 물고기를 대야에 옮기고 산소를 불어 넣다 잠이 든 산이는 거대한 쓰레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리는 꿈을 꾼다. 다음날 산이는 아빠와 함께 계곡에 가서 물고기를 놓아준다.
책을 읽으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돌아볼 수 있다.
◇ 2학년
▲ 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마쓰오카 다쓰히데 글·그림/ 김정화 옮김/ 다림
영원과 도마뱀붙이가 신나는 모험을 즐기는 이야기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다른 종인 영원과 도마뱀붙이의 습성을 비교하며 파충류와 양서류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장구애비, 물장군, 개구리, 잠자리, 송사리 등 연못 생태계를 이루는 수많은 생명들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누구 때문일까요?- 최혜진 글/ 유진희 그림/ 미운오리새끼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한결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본 술 냄새 풍기는 회사원 아저씨, 소리 내어 껌을 씹는 대학생 형, 쓰레기 봉지를 들고 탄 아줌마는 속으로 서로를 탓한다. 과연 한결이가 괴로워한 건 누구 때문일지 추리해 가는 과정 속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배려와 예절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