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 개막… 에어로빅 꿈나무들 열띤 경쟁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 개막… 에어로빅 꿈나무들 열띤 경쟁
25~26일 전북 익산서 선수·임원 100여 명 참가
정병권 회장 "많은 어려움 속 에어로빅 큰 발전"
  • 양해석 기자
  • 승인 2019.05.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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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양해석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가 25일 전북 익산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엔 전국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선수들과 임원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26일까지 이틀 동안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25일엔 ▲중등부 남자개인 ▲초등부 3인조 ▲초등부 남자개인 ▲중등부 3인조 경기가 열린다.

둘째 날인 26일엔 ▲초등부 여자개인 ▲중등부 5인조 ▲중등부 여자개인 ▲초등부 5인조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사)대한에어로빅연맹 정병권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에 에어로빅이 들어온지 40년이 됐고,소년체전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그 동안 우리 종목은 대내외적인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큰 발전과 성공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16년 인천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 2017년 월드게임에서 에어로빅 댄스 금메달, 2018 포르투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팀 랭킹 2위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년 동안 훌령한 코치들의 지도와 우리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해 성장해 준 대가”라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무대 백드롭 연맹의 로고상징인 삼겹줄은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우리 선수들의 단결과 승리의 상징”이라면서 “내외귀빈,코치·심판·관계자 동호인들이 쉽지않은 도전 속에서도 에어로빅의 큰 발전과 시도별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주시고 또 함께 달려왔던 모든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회장은 “이제 이땅의 모든 우리 에어로빅 가족들은 경쟁보다는 화합이고,에어로빅은 기술보다는 사람”이라면서 “오늘 대회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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