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
대전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
2022년까지 60% 이상 목표, 사업비 53억 투입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5.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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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버스정류장의 51%인 1146대의 단말기가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정류장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공공시설물로 인식되며, 설치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 17년이 경과 되다 보니 노후장비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시는 2022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율 60% 이상을 목표로 53억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소 165곳을 우선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 219대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성이 높아져 공공교통 분담율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1억의 사업비로 106대의 신규 및 교체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설치요구가 많고, 이용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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