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에 박차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에 박차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확대 등 추진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6.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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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전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확대 실시해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남성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참여 캠페인, 양성평등 동영상 시청 등 133회(2만 1097명)의 홍보활동을 펼쳤고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30회(2091명), 12회(1498명)에 걸쳐 양성평등교육을 추진했다.

또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 HeForShe 캠페인을 벌였으며 초·중·고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2만 2775명이 다녀간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홍보, 군민참여단 및 여성인재 발굴 모집, 양성평등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과 초·중·고 학생을 위한 유쾌한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성인을 대상으로는 회사·가정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중심 양성평등교육을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인권 취약계층인 장애인·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하는 육아멘토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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