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협력중소기업 필리핀 시장개척단 진두지휘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협력중소기업 필리핀 시장개척단 진두지휘
한-필 전력산업 발전 마중물 역할… 해외 거점사무소도 마련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6.0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호 협력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왼쪽 세 번째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2019 KOWEPO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 6월 3일(월)부터 필리핀 상원의원, 에너지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발전소 구매담당자,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매상담회 등 한국-필리핀 경제 교류협력 비지니즈 포럼을 개최한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직접 단장으로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필리핀 수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이창연, 이하 협동조합) 소속 20개사와 협업하여 단순 제품홍보가 아닌 양국의 전력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모티브로 6월 6일(목)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 6월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된 바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러한 두 정부의 우호관계 증진 노력에 발맞추어 서부발전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동만 주필리핀 한국대사가 참석하여 현지 시장진출을 갈망하는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주는 한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한전 및 한전KPS 필리핀 법인사무소를 방문, 현지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현재 협력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 개최 지원, ▲해외법률지원 서비스 제공, ▲AEO공인인증 지원, ▲해외발전소 Test-Bed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남미 및 유럽을 대상으로 한 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의 수출지역 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