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무농약 제주 감귤, 화장품으로 변신!
[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무농약 제주 감귤, 화장품으로 변신!
  •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 승인 2019.06.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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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희 대표<br>
황소희 대표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제주산 감귤은 2018년 기준 제주산 감귤 생산량은 약 50만톤에 이르고 있어 과잉생산이라는 논란이 발생하면서 있었고 단순 섭취 제품만으로는 경쟁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가격 변동과 오렌지 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대외경쟁력 강화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부응한 판로개척이 필요한 실정이였다. 이에따라 약 10여년 전부터 감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화장품 산업이 두드러지고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감귤 껍질(과피)에서 추출한 정유를 이용해 만든 스킨, 로션, 에센스, 오일 등 화장품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I 브랜드는 “탠저린”라인을 출시해 한창 제품 판매 진행 중이다.

감귤 정유는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특성을 가지는 천연 항균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감귤 정유의 성분을 연구한 결과 D-리모넨은 다양하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로 감귤을 포함한 시트러스 계열의 정유성분에는 항균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2. j. Hazard Mater)

특히, 플로보노이드 함유로 항산화작용, 순환기계 질병의 예방, 항염증, 항알러지, 항바이러스, 저질저하, 면역 증강 등의 다양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렇듯 감귤 조성물을 이용한 화장품은 항균과 보습, 피부 스트레스 완화, 아로마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제주도에서 재래하는 감귤 유래 성분이 미국화장품협회(CTFA) 원료집에 이름을 올려 화장품 원료로서 주가 상승 중이다.

한편 감귤은 다기능성 약효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진피란 이름의 생약으로 사용되어 비타민, 식이섬유, 유기산 건강식품 소재로도 활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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