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기업 상생협력·동반성장 실천서약 확산
대전 지역기업 상생협력·동반성장 실천서약 확산
12일 12개사 등 13쌍 26개사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결연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6.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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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서약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6쌍 12개 기업에 대한 결연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4월 7쌍 14개 기업에 이어 이날 6쌍 12개 기업까지 결연기업은 모두 13쌍 2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결연식은 ‘대전시-경제단체협의회’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사업 협력지원 협약의 후속조치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분기별로 발굴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의좋은 형제기업 결연의 주요내용은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뜻을 같이 하는 중소·중견기업 간 결연을 통해 양 사의 기술 및 제품정보에 대한 상호교환으로 협력과 교류를 장려하고 기업성장에 이바지 한다.

결연기업들은 형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입해 사용하고 기술제품의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자체 아이디어와 개발기술 양사 간 제안사항을 검토하는 등 결연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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