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춤·소리가 한 자리에”
“필묵·춤·소리가 한 자리에”
청양 ‘필금무’ 공연 마련
  • 윤양수
  • 승인 2007.03.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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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필묵과 춤 그리고 소리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국내최초의 필금무 공연이 청양에서 마련된다.
지난 해 10월 25일 청양문예회관 개관이래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3월중 문화행사로 계획한 필금무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4시부터 청양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양 출신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서예가로 활동중인 송민 이주형 선생의 필묵퍼포먼스와 한국무형문화재 제21호 김수악류 교방굿거리 이수자인 차명희 선생의 교방무, 중요 무형문화제 종묘 제례악 전수자인 강유경 선생의 거문고 산조가 펼쳐진다.
공연 전 행사로 드라마 ‘허준,상도, 대장금, 다모, 연개소문’등 이주형 작가의 드라마속 필묵영상과 음악이 소개되고 공연시작 1간전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이주형 작가의 친필을 나눠 주게 된다.
이주형 작가는 이날 필묵퍼포먼스를 위해 지난 11일 대치면 광금리 칠갑지에서 길이 104m 폭 4.5m의 초대형 천에 면암 최익현 선생의 시를 1.2m 대형 붓으로 쓰는 행위예술을 촬영해 이날 공연에서 소개 할 예정이다.
청양군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통의식 함양뿐만 아니라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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