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 차단 힘 모은다
세종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 차단 힘 모은다
생산자 단체·방역 관계자 참여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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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자 단체, 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중국, 베트남에 이어 북한까지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체별 역할 분담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생산자 단체 및 방역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국내 발생에 대비해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양돈농가 담당관제 운영 ▲외국인 근로자 특별관리 ▲모니터링 검사 강화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 ▲방역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국내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해외여행 시 축산농가 방문자제, 귀국 시 축산물을 반입을 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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