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제주산 동백꽃! 화장품 원료가 되다
[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제주산 동백꽃! 화장품 원료가 되다
  •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 승인 2019.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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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희 대표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한눈에 제주의 자연을 담고 있다. 이곳은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주를 이루고 길목 중간에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있어 일상생활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여행객에는 제격이다.

“카멜리아 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백꽃은 차나무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부 이남에서부터 타이완까지, 대륙에서는 중국 산둥반도와 저장성까지 올라가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선 제주도 바닷가 근처 산지를 비롯해 남부 섬 지역에서 주로 자생한다. 예부터 조상들이 머릿결과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사용해왔다.

한편, 동백꽃에는 비타민K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강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올레인산이 80% 이상 함유되어 보습효과가 높고 문제성 피부 진정과 완화작용이 보고되며 피부 보습력 및 항균, 항산화력이 아주 강력해서 건조한 피부, 피부가려움, 아토피, 태열 등에 뛰어난 개선 효과와 윤기 있는 피부관리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화장품 원료로써 LG생활건강,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기업에서 동백의 잎부위, 꽃부위, 동백수 및 동백기름 형태로 제품화 되고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원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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