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26일 동구 원동 소재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에 근무하는 신 씨는 지난 14일, 검찰 사칭 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은행 창구에 들어와 4500만 원을 대출받아 사기범에게 전달하려는 것을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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