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덕대학교 해양기술부사관과 최윤성(21) 학생이 호국보훈의 달 전국 대학생 대표로 선정돼 국가보훈처로부터 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27일 대덕대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2019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에서 이 대학 최윤성 학생이 호국 보훈활동과 보훈의식 함양, 실천 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호우회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정받아 매년 40여명이 활동해오고 있으며, 대학생들은 물론, 대전지역 고교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호국보훈 활동을 수행해 왔다. 최윤성 학생은 호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호우회는 매년 200여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직업군인 고교-대학체험 활동을 직접 주관해 오고 있으며, 서해수호의 날과 같은 국가차원의 기념행사와 호국보훈문화 페스티벌 행사 등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
김일진 지도교수는 "해양기술부사관과 최윤성 학생은 동아리 회장으로서 호국보훈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전보훈청과의 활발한 교류로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군사학과 군장학생으로서 직업군인 진출예정인 제자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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