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11월까지 라이브 미술관 운영
대전시립미술관, 11월까지 라이브 미술관 운영
대전방문의해 '한여름밤의 꿈' 등 특별한 프로그램 마련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10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미술관은 13일부터 11월까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라이브 미술관을 연다.

라이브 미술관은 여러 관람객 층을 고려해 성악,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4차산업혁명특별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한 과학예술 콘서트, 지역예술인 협업 행사 등을 미술관 내외부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운영된다.

첫 무대 한 여름밤의 꿈은 오는 13일부터 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보헤미안 랩소디, 시네마 천국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곡뿐만 아니라 감성보컬 닐로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월별 주제에 따른 스토리가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쉽고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승혜 미술관장은 “미술관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 대전의 대표 문화 행사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대중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진정한 공감미술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 미술관은 대전문화방송(MBC) 유튜브(Youtube) 채널 내에서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특별 텔레비전 방송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