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여름철 폭염기 대비 온열질환자 등 구급활동 강화
서산소방서, 여름철 폭염기 대비 온열질환자 등 구급활동 강화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7.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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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여름철 폭염기에 대비해 온열질환자 등을 위한 구급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유사시 관련환자의 구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시에는 특히 어린이나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증상 악화와 합병증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무더위로 흉통, 두통, 의식저하, 마비,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119구급대는 7개대 20개팀 58명의 응급구조 인력으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유사시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얼음조끼, 정맥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관련 의약품 등을 갖춰 임무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최인규 구급팀장은 “지난 2018년 폭염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산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총 24명으로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환자 201명 중 약 1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늘, 생강, 감자 등의 밭작물을 위주로 하는 지역적 특성과 도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인구의 비중을 감안하면 온열질환으로 응급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모두가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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