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구별 치안간담회 마무리
대전경찰청, 구별 치안간담회 마무리
5개 자치구 총 800여명 주민에 치안활동 설명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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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경찰청이 1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대전경찰 치안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 봉사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운동회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 관련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구별 치안 간담회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대전경찰의 주요 활동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껴오던 의견들을 현장에서 듣고 직접 답변하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대전경찰은 유성구를 시작으로 서구, 대덕구, 중구를 거쳐 동구까지, 5개 자치구 총 800여 명의 봉사활동단체 주민들을 만나 대전경찰의 치안활동을 설명하며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동구 간담회에서도 황 청장은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를 주제로, 경찰의 뿌리부터 존재 이유, 시민과의 관계, 공동체 치안의 필요성과 대전경찰의 주요 치안정책 등 주요 치안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동구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교통문제에서부터 방범문제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황 청장님의 방문으로 경찰의 활동소식을 전해 듣고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전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동구는 동부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모범지역으로 상반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경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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