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서, 신탄진 시대에서 법동 시대로
대전 대덕서, 신탄진 시대에서 법동 시대로
28년 만에 대덕구 중심지인 법동 (구)동부경찰서 위치로 이전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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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가 1991년 개서 이래 28년 만에 대덕구 문평동에서 법동으로 이전해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새롭게 이전한 대덕서는 옛 동부경찰서 건물에 모두 67억 42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별관 건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대덕서는 대덕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동시간이 지체되는 등 원활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이전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찰서 내 카페, 헬스장, 힐링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청사 이전은 지난 19일 진행됐으며 22일부터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박병규 대덕서장은 “대덕구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법동, 중리동, 송촌동 일대로 이전한 만큼 대덕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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