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인도 첸나이와 뭄바이 지역에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90건 210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에는 제어․측정기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알앤디프로젝트, ㈜제니컴, ㈜라인텍, 이레테크, 청하씨엔비, 타임시스템㈜, ㈜이노바이오써지 등의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은 최근 시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13억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특히 화장품 제조업체인 타임시스템은 3000달러의 현지계약이 이뤄졌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알앤디프로젝트는 수출실적 이외에도 현지 마케팅을 위한 우수 인력 채용의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바이어 매칭, 통역비, 편도 물류비를 지원했다”며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 지원 등 후속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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