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25일 ‘팡파르’
특허청,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25일 ‘팡파르’
자체발光 발명에 美친 아이들의 신나는 페스티벌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7.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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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체발光, 발명에 美친 아이들의 신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팀 단위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등 다채로운 창의발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발명교육에서 소외를 받는 벽지·낙도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발명아이디어 창출과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교육하는 ‘발명 썸머캠프’를 마련해 청소년 누구나 균등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창의력 미니 경진대회’에는 특허청장, 발명진흥회장, 국회의원 등이 한팀을 이뤄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9530점의 작품이 접수된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외할머니의 보행보조기구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한 오소연(영선중학교 3학년) 학생의 ‘계단 타는 워커’ 작품이 대통령상, 강승원(진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이수현(동탄국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총 171점의 우수 발명품을 시상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통해 참신하고 독특한 학생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또 행사기간동안 치러지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는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팀이 직접 경연장에서 표현과제·제작과제·즉석과제를 경연하며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다.

이 밖에 과학탐험가 문경수 씨가 ‘호기심과 탐구’를 주제로 발명의 기초지식 습득과 탐험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멘토 특강을 하고 발명교육대상 수상자의 우수 발명교육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VR 스포츠 체험, 장애인 보조기기 발명품 체험 등 신기술 체험 행사와 로봇코딩, 점핑슈즈, 스피드스태킹 등 창의력 증진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명인재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발명인재 육성을 위해 발명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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