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시민친화적 공간 '재탄생'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시민친화적 공간 '재탄생'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9월 6일부터 3개월 간 임시 휴원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7.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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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문화원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 간 임시 휴원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1988년에 개원해 현존하는 대전 최초 공공도서관으로서 오랜 기간 어린이와 시민들의 전용 독서공간으로 입지를 굳혀왔으나, 노후 된 시설 보수와 공간 현대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에 선정, 국비 4억을 지원받아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현재 1층 어린이자료실을 가족 열람실로 확대 및 3층 시민 친화적 열람 공간 조성을 골자로 설계를 완료했다. 공사는 9월 중 착공하며, 12월 6일에 재개원 할 예정이다.

휴원 기간에는 공사로 인한 분진 및 소음 발생과 공사자재 적재 등으로 인한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화원을 이용할 수 없으나, 도서 반납은 무인 반납기를 통해 상시 가능하다. 또한 학교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은 정상 운영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황선혁 원장은 “교육문화원 휴원 기간 동안은 불편하시더라도 인근 도서관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현대적 기능을 갖춘 독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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