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학력인정사업 첫 수여자 배출
충남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학력인정사업 첫 수여자 배출
학습지원프로그램 학습자 A학생 중졸 학력 인정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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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의무교육 대상 초·중학교 학교밖 청소년 학력인정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 수여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이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도내 28명이 학습자로 등록했으며 이 중 A학생이 처음으로 학력인정 수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A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중학교를 다니다 가정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으나 교육청의 사업협력기관인 충남청소년진흥원의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졸업시수를 확보했다.

중졸 학력을 인정받은 A학생은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을 합산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을 위해 의무교육단계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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