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범죄취약지역 CPTED 사업 추진
대전경찰청, 범죄취약지역 CPTED 사업 추진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반영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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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경찰청이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범죄예방진단 집중 운영팀이 중구에서 추진 중인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CPTED를 제안해 반영되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뉴딜사업 지역 외 공·폐가, 상업지, 주택가에 대해서는 주민의견과 다양한 CPTED 전문가들의 협조를 얻어 지난 3월부터 벽화와 솔라라이트, 로고젝터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천2동 서대전육교에서 문화육교 구간 주택가에는 어둡고 후미진 골목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유천1동 공·폐가 및 상업지역은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리를 한 후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솔라라이트와 로고젝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통행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경찰청은 하반기에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폐가 벽화도색 작업을 펼치고 중구에서는 상업지역에 다기능 CCTV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유천동 범죄취약지역이 안전한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황운하 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발생율을 낮추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해 어두운 거리를 밝게 하고 방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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