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임정수립 100년' 인문학기행단 출발
충남교육청, '임정수립 100년' 인문학기행단 출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인솔교사 등 151명 구성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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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인문학기행단이 26일 출국 전 공항에서 김지철 교육감(앞줄 왼쪽 두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지역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과 인솔교사 등 151명으로 구성된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단이 26일 첫 일정을 시작했다.

역사교류단과 독립운동단, 임정광복단, 평화통일단 등 모두 네 개 단으로 조직된 기행단은 10박 11일간 중국과 러시아에서 낮에는 현장답사를, 야간에는 단별 토론활동 등을 갖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주변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 역사 관련 유적지를 견학하고 주제토론과 책 쓰기 활동 등을 통해 인문한적 상상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캠프와 해외기행, 사후캠프 등 3단계로 진행되며 모든 경비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교육청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행단 규모를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독립운동단에 참여한 금산고 이다준 학생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것을 평소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문학기행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직접 답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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