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맘놓고 드세요”
“닭·오리고기 맘놓고 드세요”
도, 가금산물 소비촉진 행사·한우 시식회
  • 여정문 기자
  • 승인 2008.05.2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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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안 해소·축산농가 어려움 나눠


충북도는 충북 한우사랑 축제 행사에 앞서 29일 13시부터 농협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가금산물 소비촉진행사와 청풍명월 한우 시식회를 가졌다.
충북도는 최근 광우병 파동,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가금산물의 소비급감, 가격하락, 판로애로 등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범도민적으로 전개하는 등 축산물 소비촉진운동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로 닭고기, 계란 등의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관련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소비 확산을 위해 충북의사회, 양계 오리협회 등과 함께 농협물류센터에서 닭·오리고기, 계란 등 가금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과 오리는 현장에서 살처분 매몰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이상에서 5분간만 끓이면 사멸됨에도 소비자들이 막연히 먹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닭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보여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충북도는 닭·오리고기, 계란 등 가금산물 소비촉진운동이 범도민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자 자율적으로 주 1회 닭·오리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가금산물 소비촉진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학교급식 확대, 기업체 구내식당, 대형 소비처 등에 소비촉진 협조 요청, 산하단체 기관에서의 소비촉진행사 개최 등 어려운 양계농가들을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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