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폰 밖으로 오락(樂)캠프’성료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폰 밖으로 오락(樂)캠프’성료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7.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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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대전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폰 밖으로 오락(樂) 캠프’를 진행했다.

미디어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목적을 마련된 이 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17개 시·도 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했다.

캠프는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여중생과 여고생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연수원에 모인 이들은 TCI(기질 및 성격검사)와 CST(성격강점검사)를 포함한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입체적 성격에 대한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신의 미디어 과다사용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활동과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관계 증진에도 많은 도움과 위로의 시간이 됐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미디어 사용조절에 대한 사후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한, 대안활동과 개인 및 집단 상담과 가족 캠프 등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효과성이 검증됐다”며 “특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준 대전 중원라이온스클럽에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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