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31일 존속살인 혐의로 아들 A씨(55)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4시 35분쯤 대전 동구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 B씨(85)와 집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