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119구급대 '특별한 생명사랑'
서산소방서, 119구급대 '특별한 생명사랑'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8.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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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119구급대의 특별한 생명사랑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9명의 구급대원들이 지난 달 31일 전문 구급교육훈련을 마지막으로 ‘119특별구급대’ 운영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올해 9월경 출발을 예정하고 있는 ‘119특별구급대’의 운영은 구급대원에게 한정되어 있는 업무범위를 넓혀 병원 전 응급상황에서 환자에게 전문의약품 등을 쓸 수 있도록 해,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관련 법에 따르면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로 전문기도유지술ㆍ정맥로 확보 등 15개 응급처치 항목을 지정·열거하고 있으나, 심정지 환자에게 필요한 에피네프린 등의 전문 약물투여가 불가하여 다른 대안 없이 신속한 병원 이송에만 의지하였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류장균 현장대응단장은 “특별구급대의 활동이 본격 가동된다면 현장응급처치의 확대시행으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소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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