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30일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파악과 요구조자 인명검색 등 신속한 현장지휘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배치된 드론은 최초로 광학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된 약 2.5kg의 드론으로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탑재돼 재난현장의 촬영이 가능하며 화재, 산악구조, 수난구조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는 151대의 소방드론을 운용, 산악지역이나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조난자 탐색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산수저수지 수난사고 현장에서도 현장에 출동한 현장안전관리담당이 개인 소장 드론을 현장에 투입시켜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권주태 서장은 “소방정보 수집 및 작전에 드론이 투입되면서 육안의 한계를 극복한 다양한 영상정보를 확보해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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