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논산시 사회복지사 간담회 개최
김종민 의원, 논산시 사회복지사 간담회 개최
사회복지사 근무환경, 처우문제 논의… 간담회 정례화 제안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9.09.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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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법제사법위원회)이 21일 논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논산시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논산정신요양원 관계자 등 20여명과 차경선 논산시의원, 구본선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여현실화 등 처우개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의 급여현실화 ▲부족한 인력확충 ▲근무환경 개선 등 처우문제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어 ▲논산시 노인복지관의 부재 ▲유휴 공간 활용 ▲촉탁의제도 ▲자원순환(플라스틱 줄이기)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먼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선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주신 건의사항들은 잘 검토해서 중앙정부나 충남도 또는 논산시와 협의해 지금보다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주 모여서 얘기를 나눠야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된다. 정기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간담회 정례화를 제안하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연말쯤 다시 대화의 시간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에 유창하 논산시 사회복지협회장은 “국정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직접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간담회 정례화까지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정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었던 좋은 자리”라고 간담회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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