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택시요금 6년 만에 인상… 기본요금 3300원
계룡시, 택시요금 6년 만에 인상… 기본요금 3300원
종전 1.8㎞ 2800원서 1.5㎞ 3300원으로
거리·시간요금·심야할증·호출요금은 동결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9.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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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오는 29일부터 계룡시 택시 요금이 기본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시는 지난 1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저임금 및 소비자물가 인상 등 운송원가 인상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과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종전 1.8㎞ 2800원에서 1.5㎞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거리 요금 및 시간 요금은 105m당 100원, 35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같이 동결했다.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 20%, 호출 요금은 1000원으로 현행과 같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은 택시 종사자의 경영안정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인상된 요금만큼 친절교육과 지도 단속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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