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산군이 2008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는 건강문화대상은 의료, 생활, 사회, 친환경, 산업기술 각 분야에 걸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온 인물 및 기업,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금산군은 최근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 확정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건강문화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삶의 질이 높은 건강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됐다.
2005년 7월 12일자로 WHO건강도시연맹에 회원으로 가입한 군은 2006년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시발점으로 작년부터 건강도시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군 보건소에 1월말 건강도시팀을 신설했으며 금산인삼시장과 인근 학교인 금산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시장·학교 만들기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사업추진과정에서 인삼시장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학교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운동장과 강당을 개방, 자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등 모범적인 사업형태를 제시했다.
보건소 건강도시팀은 음악줄넘기, 건강댄스 교실, 금연클리닉 등 학생과 시장상인들의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동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야외헬스기구와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전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산군의 대한민국 건강문화대상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은 건강도시 금산의 업적을 드높여 건강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민건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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