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대학원 전성각·남윤권씨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건양대 의대대학원 전성각·남윤권씨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재학생 최초… '알츠하이머병에서의 그렐린' 노화연구 리뷰 출판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9.09.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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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과대학 대학원의 전성각 씨(박사과정)와 남윤권 씨(석사과정)가 건양대 재학생 최초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한국과학재단과 포항공과대학교의 지원으로 1996년 1월에 설립됐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한빛사로 선정된 전 씨와 남 씨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 그린21사업과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Ghrelin in Alzheimer’s disease: pathologic roles and therapeutic implications(알츠하이머병에서의 그렐린: 발병에의 역할 및 치료적 함의)”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으며, 해당 논문은 노인의학(Geriatrics) 분야 상위 3%의 저널인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출판됐다.

이 논문은 식욕조절 호르몬으로 알려진 그렐린(Gherlin)이 알츠하이머병에 관련된 병리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정리하여, 알츠하이머병에서 그렐린의 치료적 잠재력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전성각 씨는 지금까지 18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에 저자로 참여해왔으며, 남윤권 씨는 5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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