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10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10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9.09.3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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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알사탕- 백희나 글·그림/ 책읽는곰
늘 혼자 구슬치기를 하며 놀던 동동이가 어느 날 문방구에서 알사탕을 샀다. 여러 색깔의 알사탕 가운데 하나를 먹었더니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파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다음에 먹은 알사탕은 반려견 구슬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해 주었다. 그리고 까칠한 알사탕은 아빠의 속마음을, 분홍색 알사탕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알사탕을 먹으며 달라진 동동이는 새로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 물건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지 상상하며 타인의 입장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날아라! 똥제기- 임서하 글/ 여기 그림/ 키큰도토리
동제는 제기를 잘 못 차서 ‘꼴제기’라고 놀림 받았는데 할아버지가 주신 제기에 황소 똥이 묻게 되자 친구들은 ‘똥제기’라며 놀린다. 화가 난 동제는 우연히 제기를 찼다가 방법을 익히게 되고 제기왕 명한이와 시합을 한다. 명한이의 제기가 나뭇가지에 걸려 울음을 터뜨리자 동제와 친구들은 다함께 제기를 차며 논다.

동제의 이야기를 읽고 제기차기와 또 다른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2학년

1분 동생- 조성자 글/ 심윤정 그림/ 아이앤북
세린이와 세민이는 태어난 시간이 1분 차이가 여자 남자 쌍둥이로, 세린이는 세민이의 1분 동생이다.

겁이 많고 힘도 약한 세민이와는 반대로 씩씩하고 쾌활한 성격의 세린이지만 할아버지가 세민이만 예뻐할 때면 우울해진다.

혼자보다는 둘이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평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초등 독서 습관- 송윤섭 글/ 심윤정 그림/ 주니어김영사

책 읽기를 싫어하고 게임에만 관심이 있는 토리가 부키의 도움으로 독서왕이 되는 과정을 통해 책 읽기가 결코 어렵거나 지겨운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더불어 부키와 친구들이 독서 퀴즈를 풀거나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살펴보며 독서가 재미있는 놀이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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