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방사능 재난대응 훈련시스템 개발
세계 최초 방사능 재난대응 훈련시스템 개발
국방전문 벤처기업 (주)아레스,방사능재난발생시 대처법 제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0.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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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재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공동 참여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
원전소재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공동 참여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원전소재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공동 참여해 세계 최초의‘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RADIPS: RAdiation DIsaster Prevention Training System)’을 개발했다.  

(주)아레스는 국방 SI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국방 M&S(Modeling and Simulation)로 특화된 역량을 배경으로 출범한 국방전문 벤처회사로 육.해.공군 단위제대로 부터 전략제대에 이르기까지 Simulation, Simulator, CBT, 국방정보관리체계분야에서 최상의 Service와 Solution을 제공하는 업체다.

대전 충청에 소재한 ㈜아레스(대표이사 권순열)는 울주군청(군수 이선호)과 기장군청(군수 오규석)의 자문을 받아 세계최초의 시뮬레이션 기반의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RADIPS: RAdiation DIsaster Prevention Training System)을 개발했다.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RADIPS)은 원전소재 지자체 및 방재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방사능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용 시스템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과 ㈜아레스가 20억여원을 투자해 33개월에 걸쳐서 기술을 개발했다.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RADIPS)의 주요 훈련효과는 첫째 다양한 유형의 방사능 재난상황의 방사능재난발생시 대응 절차와 요령을 숙달시킨다. 

둘째, 다양한 유형의 방사능 재난상황별 모의훈련 시나리오와 모의훈련결과를 분석 적용하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상의 방사능재난  단계별 대응절차 및 프로세스를 과학적으로 보완하여 고도화시킬 수 있다. 

셋째, 실제훈련을 모의훈련으로 대체하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인명사고 및 차량사고 등의 안전사고의 방지와 예산절감의 효과가 발생한다. 

향후 각 지자체에서는 2020년부터 ‘방사능재난대응훈련시스템(RADIPS: RAdiation DIsaster Prevention Training System)’을 적용 평시에 방사능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과학적인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권순열 아레스 대표는 "이번 시스템이 국내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잇는 지자체에서 사용이 활성화 되고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해외에 원전를 운영하는 모든국가들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있다"면서 "나아가 산불방제 지진 천재지변등 모든 재난 방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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