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융합콘텐츠 한눈에… ‘KVRF 2019’ 개막
VR·AR 융합콘텐츠 한눈에… ‘KVRF 2019’ 개막
2~4일, 코엑스서… 5G·게임부터 교육·산업·국방·의료까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02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VRF 2019’ 포스터.
‘KVRF 2019’ 포스터.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시원한 가을바람을 타고 VR/AR 융합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이하 KVRF)’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3층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주)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국내외 VR·AR·홀로그램 등 130여 개 업체 33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VR·AR 대표 행사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융복합 VR, AR 콘텐츠 및 관련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VR EXPO(전시회), 비즈니스이벤트, VR 게임 대전, 그랜드챌린지, 글로벌 콘퍼런스,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VR EXPO(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와 가상·증강현실의 융합콘텐츠와 더불어 제조, 국방, 의료, 훈련, 교육, 플랫폼,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최신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2일부터 3일 진행되는 글로벌 콘퍼런스는 국내외 VR/AR 유명 개발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기술정보 제공 및 미래 전략 등 산업 비전을 공유한다.

기조 연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Steve Sullivan(GM)과 에이엠디(AMD)의 Daryl Sartain이 각각 맡았다.

VR·AR 그랜드 챌린지로 VR/AR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되며 VR/AR 개발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사전공모 및 예선전을 거쳐 선정된 총 18팀이 제출한 VR/AR 관련 아이디어 및 시제품 콘텐츠에 대해 평가를 통해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3일부터 비즈니스 이벤트 동안에는 해외 바이어·투자자 및 국내 기업 간의 비즈매칭과 KVRF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VR/A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4일에는 유관기관의 향후 VR/AR 관련 사업 계획 및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VR/AR 프로젝트 설명회가 개최된다.

3일부터 4일 열리는 VR 게임 대전은 페이크아이즈의 FPS 게임 ‘콜로니클(COLONICLE)’과 리얼리티매직의 FPS 게임 ‘인피니트파이어 (INFINITE FIRE)’ 로 구성된다. 3일 코엑스에서 예선과 본선이 치러지며 페이크아이즈 You Tube, Twitch에서 라이브 방송될 예정이다. 게임 대전에 입상한 팀에 대해서는 4일 어워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조직위 관계자는 “가상·증강현실은 이제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실생활과 산업에 속속 접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라며 “관람객들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비전을 만들어 최신의 정보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VRF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등록(kvrf.kr 또는 vrexpo.kr) 또는 전시 기간 내 입구에서 현장 등록 카드를 작성한 후 입장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