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기오염 저감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룡시, 대기오염 저감 위한 지원사업 추진
노후 건설기계 신형엔진 무상교체·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0.04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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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먼저 저공해자동차 운행을 위해 지게차, 굴삭기의 구형 엔진(Tier-1이하)을 신형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며 ▲2004년 이전 제작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제작된 건설기계가 해당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장치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장치 제작사가 시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대상자 중 5대를 선정해 장치 규격 기준에 따라 지게차 최대 2200여만 원, 굴착기 최대 29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상반기 47대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3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1대당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계룡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또는 사업체로, 구매자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7일 시 환경위생과를 방문해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되고 신청자가 보급 대수를 초과할 때는 전산 추첨에 의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위생과(042-840-24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정한 계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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