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한마음 운동회' 6년만에 열려
'아산시민 한마음 운동회' 6년만에 열려
전문 체육종목 대폭 축소, 시민 화합경기 위주 진행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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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개최한 시민한마음운동회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중앙)이 아산시민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25회 아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민한마음 운동회는 5대 체전 등으로 2013년 이후 6년만에 열렸다.

체육을 통해 34만 시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명칭을 체육대회가 아닌 운동회로 바꾸고 전문 체육종목을 대폭 축소하여 시민 화합경기 위주로 진행됐다.

17개 읍·면·동과 장애인어울림팀 등 18개 팀 대항으로 운영되는 이번 운동회는 10인 사다리, 육상, 게이트볼, 콩주머니 넣기 등 6종목 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율참여경기로 운영됐으며 어르신, 여성, 다문화 가족, 청소년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폭넓은 선수구성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다.

운동회 외에도 올해 아산시에 개소한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의 체력인증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으며, 먹거리 편의를 위한 푸드트럭, 아산 농산물 판매 부스 등도 운영됐다.

또 아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34만 아산시민의 응집력을 보여주는 운동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헌장 낭독과 아산시민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아산시민대상 7명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가는 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아산시민의 화합과 열정이다”며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위해 오랜만에 마련된 아산시민의 잔치인 만큼 변화와 발전을 위한 에너지 가득한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 차량 소독 시설 및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축산농가의 참석을 자제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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