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문화축제의 장’ 제14회 태안문화제 12일 연다
‘흥겨운 문화축제의 장’ 제14회 태안문화제 12일 연다
12~13일 태안문화원·군민체육관·문화예술회관 일원서 공연·경연대회·전시 등 다채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0.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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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태안문화제 포스터.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민들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 제14회 태안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태안문화원과 군민체육관 및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안문화원(원장 정낙추)이 주관하고 태안군, 태안군의회,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의 고유문화 발굴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태안예총을 비롯한 14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경연, 전시, 체험, 전통문화 시연 등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태안문화제는 12일 오후 1시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태안읍 일원에서 ‘풍물거리 공연’이 열려 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태안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와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표창 시상 및 대회사, 축사 등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군수기 읍·면 풍물경연대회 △볏가릿대 놀이 △어린이 미술 대회 △회혼례 △태안사랑골든벨 △바지락(마늘)까기 챔피언 선발대회 △설위설경 발표회 △추억의 가요 콩쿠르 등이 펼쳐지며, 특히 이날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태안문화제 축하공연으로 티브이에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끈 ‘미스트롯’ 가수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김소유 등이 출연하는 ‘트롯퀸스 콘서트’가 열려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안 옛사진 전시회 △문해교육 어르신 시화전 △태안문화예술인 초대전 △명화 속 과학체험전 △자염재현 △태종대왕 궁도 등 시연행사 및 전시행사가 진행되며 △매듭공예 △손뜨개 수세미 △추억의 오락실 △물레체험 △꽃차시음 △드론체험 △양초만들기 △쿠키만들기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등 총 39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4회 태안문화제를 통해 태안의 독특한 문화가 반영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군민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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