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 추진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 추진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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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주거환경 클린케어사업 장면
주거환경 클린케어사업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기영)은  최근 민·관 합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기 장애인 가구의 개입 및 서비스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의 결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급성을 공유,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A 가구는 신변처리의 어려움은 물론 실내에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방치로 인해 악취 및 청결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이웃 주민과의 교류가 없어 노출되지 않은 전형적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였다.

부여읍행정복지센터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여읍 및 외산면 적십자봉사회, 부여경찰서 의무경찰 등 총 36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주택 안팎으로 쌓여 있는 생활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분리 등 집안 대청소와 묵은 빨래 및 이불에 대한 세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하고 청결한 상태로 탈바꿈시켰다.

이 밖에도 사례관리비 집행을 통한 장롱 지원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차후에도 사회단체, 관계 기관 등의 물품 서비스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기영 부여읍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에 동참해 주신 기관 및 적십자 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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